제주 출신 김창옥, 제5회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작가·도슨트로 관람객 만난다
강금중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년 08월 06일(목) 01:55
제5회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창옥 김창옥아카데미 대표가 옻을 매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소통 전문가에서 작가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의 행보가 비엔날레 주제인 ‘변용의 기술’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주비엔날레 사무국 제공
[해양수산일보= 강금중기자] 제주 출신 소통 전문가 김창옥 대표가 제5회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돼 강연을 넘어 작가와 전시 해설자로 관람객들과 새로운 소통에 나선다.

제주도립미술관은 5일 김창옥 김창옥아카데미 대표를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비엔날레 메인 홍보영상과 공식 행사, 강연,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식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올해 제주비엔날레는 '허끄곡, 모닥치곡, 이야홍: 변용의 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서로 다른 존재와 요소가 만나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는 과정을 예술적으로 조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소통으로 풀어온 김 대표가 최근 옻을 매개로 한 예술 작업을 시작하며 작가로 활동 영역을 넓힌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이 비엔날레가 추구하는 '변용'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돌문화공원에 마련되는 홍보대사 부스에서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작품 해설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1973년 제주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KBS '아침마당'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소통 전문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유쾌한 소통의 법칙 67', '나는 당신을 봅니다', '소통형 인간' 등을 펴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왼쪽)이 김창옥 김창옥아카데미 대표에게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메인 홍보영상과 강연, 특별 도슨트, 공식 행사 등에 참여한다. 사진=제주비엔날레 사무국 제공
김창옥 대표는 "제주는 저를 낳고 키운 고향이자 다시 예술의 길로 이끌어 준 곳"이라며 "이제는 강연이 아닌 작품이라는 새로운 언어를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어우러지는 비엔날레가 모두에게 의미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김창옥 대표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제주 출신 인물"이라며 "비엔날레의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도민과 관람객이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금중기자 oceanjournal@naver.com
이 기사는 해양수산일보 홈페이지(mof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mofnews.co.kr/article.php?aid=6312447566
프린트 시간 : 2026년 11월 05일 13: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