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 실종된 2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년 08월 30일(일) 00:25
경찰로고 ⓒ해양수산일보
[해양수산일보= 강금중 기자] 낚시도구 챙겨 집 나선 뒤 연락 두절…하예포구 인근서 차량 발견, 해경 수색 중 시신 찾아
제주 서귀포에서 낚시를 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경이 2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8일 오후 2시 10분께 A씨 가족으로부터 “제주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 낚시를 하러 간 것 같은데 걱정된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A씨의 행적을 확인한 결과 지난 27일 오전 낚시도구를 챙긴 뒤 차량을 이용해 주거지를 나서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이후 A씨가 타고 나간 차량은 서귀포 하예포구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해경, 소방 등 관계기관은 차량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합동 수색에 나섰으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던 중 이날 오후 하예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해경은 A씨가 발견된 장소와 이동 경로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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