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특허 시험시공 지원…11월 13일까지 공모 우수 기술에 현장 적용 기회 제공해 시장 진입 지원 황보형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9월 15일(화) 0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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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11월 13일까지 ‘해양수산 건설 분야 시험시공 지원 대상 신기술·특허’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추고도 실제 시공 실적이 부족해 현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신기술과 특허에 적용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수산 건설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지난 2018년부터 ‘항만법’과 ‘해양수산 건설공사의 신기술 활용 업무처리 지침’을 토대로 시험시공제도를 운영해왔다.
시험시공제도는 새롭게 개발된 기술이나 특허를 실제 해양수산 건설 현장에 적용해 성능과 시공성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술 개발업체 입장에서는 현장 적용 실적을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사업화와 시장 진입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모두 62건의 기술이 시험시공 예비후보군에 선정됐다.
이 가운데 준공 4건, 착공 15건, 설계 7건, 절차 이행 등 4건을 포함해 모두 30건이 실제 현장 적용 단계에 들어가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공모에서도 접수된 기술을 대상으로 심의 절차를 거쳐 시험시공 지원 대상 예비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각 지방해양수산청이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해당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현장을 검토한 뒤 시험시공 최종 지원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기술 개발업체에는 실제 건설현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할 기회를 제공하고, 발주기관에는 검증된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도 시공 실적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현장 실적을 확보하면 향후 민간·공공 건설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신청 방법과 대상 기술,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만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두표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국내의 우수한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특허 등이 시공 실적을 쌓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해양수산 건설 분야 기술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형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