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도 인근 해역서 지진 잇따라…38분 간격 규모 2.2·2.9

15일 밤 흑산도 북북서쪽 해역서 두 차례 발생
최대진도 Ⅰ, 기상청 “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

문헌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년 09월 16일(수) 00:14
기상청 제공
[해양수산일보= 문헌영 기자] 15일 밤 전남광주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2.2와 2.9의 지진이 38분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2분49초 신안군 흑산도 북북서쪽 121㎞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62도, 동경 124.77도로 분석됐다. 계기진도는 최대 Ⅰ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오후 8시44분17초에도 흑산도 북북서쪽 123㎞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첫 번째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63도, 동경 124.75도이며 발생 깊이는 5㎞로 파악됐다. 이 지진 역시 최대 계기진도는 Ⅰ이었다.

두 지진은 발생 지점도 비교적 가까웠다. 규모 2.2 지진 발생 이후 약 38분 만에 인근 해역에서 규모가 더 큰 2.9의 지진이 이어진 것이다.

계기진도 Ⅰ은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하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날 흑산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두 차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문헌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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