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그림이 밤하늘에 펼쳐진다…화성 루나빛축제 31일 개최

동탄호수공원서 드론 500대 활용한 특별 공연
빛 체험·미디어아트·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임우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년 10월 27일(화) 01:54
2026 화성 루나빛축제 홍보 포스터.
[해양수산일보= 임우혁 기자]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이 드론 500대를 통해 가을밤 하늘에 펼쳐진다.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31일 동탄호수공원 운답원 일원에서 ‘2026 화성 루나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라진 달빛을 찾아서’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지역 예술가의 작품, 시민 참여를 결합한 문화예술 행사로 마련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 40분에 펼쳐지는 드론 공연이다. 드론 500대가 어린이 그림 공모전 선정작을 밤하늘에 구현하며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주요 공연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불꽃과 음악, 조명이 어우러진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뮤지컬과 개막 세리머니가 이어진다.

이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빛 놀이터’와 ‘빛 갤러리’가 운영된다.

빛 놀이터에서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빛 조형물과 LED 큐브 블록을 체험하고, 형광 안료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빛 갤러리에서는 지역 기업 APS DNL과 예술가들이 협업한 투명 LED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오후 4시부터는 비눗방울과 풍선 공연, 시민 참여형 랜덤플레이댄스, 지역 예술단체의 재즈 공연 등이 이어진다.

드론 공연 이후에는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분장 디스코 파티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축제의 마지막은 동탄호수공원의 대표 멀티미디어 공연인 ‘루나쇼’가 장식한다. 음악분수와 화려한 영상·조명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가을밤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루나빛축제는 어린이들의 그림과 지역 예술가의 작품, 시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져 완성되는 축제”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상상력이 동탄호수공원의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빛을 보고 체험하며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따뜻한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우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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