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일보 - 서동훈 기자] 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는 호원2동의 우리동네 좋은이웃 외식사업에 새로 참여한 봉구스밥버거 호원점의 후원으로 3월 22일부터 지역 내 한부모가정 아동 10명에게 매주 5회 봉구스버거 주먹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문길 봉구스밥버거 호원점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일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결식아동이 편하게 식당을 방문해,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하길 바라는 마음에 호원2동 복지지원과에 후원을 문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동이 방문을 부담스러워할 때는 부모가 대신 방문해 주먹밥을 수령하는 방법까지 제안하고 어린이날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등 지역사회 내 자발적인 기부 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정미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불황 속에 후원이 줄어들고 부탁드리기도 어려운 상황에 먼저 후원을 지원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균형 잡힌 식사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