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일보 - 신재원 기자] 의정부시 드림스타트는 의정부로타리클럽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중 3대가 함께 사는 다섯 가족을 초청해 가족사진과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월 17일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안전한 촬영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함으로써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가정 만들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의정부로타리클럽은 가족사진과 장수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아동에게 의류, 신발, 장난감 등 5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의정부로타리클럽은 사업인·전문직업인 등이 모여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1979년 2월 설립된 이후 꾸준한 후원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강근호 의정부로터리클럽 회장은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서 훌륭한 사회의 일원이 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 아동의 가족들이 화목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촬영 행사에 도움을 주신 디제이스튜디오측은 가족이 가진 모든 스토리를 사진에 담아낼 수는 없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최대한 그분들의 삶을 담아내기 위해 모든 순간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진촬영을 계기로 모든 것이 변하지는 않겠지만 이 작은 사진 한 장이 지금까지의 삶에 위로와 위안이 되기를 바라고 이 순간을 항상 기억하며 앞으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시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가족사진촬영 행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