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 21분께 울산항 1부두에서 190t급 급유선이 5391t급 싱가포르 국적 화물선에 기름을 공급하던 중 해상으로 기름 일부가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방제정과 긴급방제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두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이어 전문방제업체 등과 함께 유흡착제를 이용해 해상에 퍼진 기름띠를 제거하는 등 긴급방제 작업을 벌였다.
방제작업은 사고 발생 9시간 30분 만인 9일 오전 6시 55분께 마무리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선박간 급유 중 호스가 파손되면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두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기름 유출량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정길도 기자 mofnews@naver.com
2026.11.05(목) 09: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