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일보 - 정길도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21일(수)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4.13)’ 대응의 일환으로 수산물 원산지 단속 관계기관 (영상)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청, 전국 17개 광역 시·도 수산물 원산지 단속 업무 관계관을 대상으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에 따른 수산분야 대응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원산지 단속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4월 22일(목)부터 실시예정인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전국 특별단속*’에 앞서 기관별 원산지 단속 실적 및 계획을 점검하고,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수입산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 (점검기간) 4.22∼5.12, 3주간, (단속대상) 활참돔, 활가리비 등 위반 우려품목 유통·판매 업소, (단속기관) 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청, 지자체, 명예감시원 등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원칙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철저한 원산지 관리와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한 우리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