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족상담전화 이용 건수, 전년대비 26% 증가

사회
올해 가족상담전화 이용 건수, 전년대비 26% 증가
2월부터 카카오톡 챗봇 시스템 적용
  • 입력 : 2021. 05.17(월) 09:51
  • 김주영 기자
[해양수산일보 - 김주영 기자 ] 가족 관련 문제 상담을 제공하는 가족상담전화 이용 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가족상담전화 상담 건수는 2만9892건으로 전년 동기 2만3697건보다 26.1% 늘었다.

가족상담전화에서는 ▲양육비 상담 ▲한부모가족 상담 ▲임신·출산 관련 위기·갈등 상담 ▲코로나19 우울 등의 심리·정서 문제 등 다양한 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과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연도별 상담 실적을 보면 2018년 5만4081건, 2019년 5만3649건, 2020년 7만640건 등이다.

2020년에는 양육비 관련 3만3045건, 한부모가족 관련 2만5173건, 심리·정서 관련 2962건, 임신·출산 갈등 639건 등이 상담이 이뤄졌다.

지난 2월부터는 이용자의 편리한 상담을 위해 기존의 전화 상담과 문자 상담 외에도 카카오톡 채팅 로봇(챗봇)을 활용한 채팅 상담을 365일 24시간 실시하고 있다. 2월부터 4월까지 총 369건의 챗봇 채팅 상담이 실시됐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소재 가족상담전화를 방문해 상담서비스 지원 현황을 살피고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상담서비스 제공 현황과 방역 체계를 점검하고, 상담원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듣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가족상담전화는 지난해 상담원 간 좌석 거리 조정과 공간 분리, 상담원별 사무공간 조성, 재택근무 활용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가족 갈등, 임신과 출산 갈등, 한부모가족 상담 등 다양한 가족이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가족상담 서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mo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