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일보 - 신재원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강현상, 이하 지사)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과의 ‘수산 분야 지속발전 MOU’ 후속 조치 일환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실증센터에서 ‘친환경 기술이전 교육(아쿠아포닉스)을 진행, 20명이 수료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국립수산과학원은 작년 2월 27일, 수산 분야 지속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첨단스마트 양식기술 등 수산양식 분야 연구기술 지원 및 보급 △수산종자·양식생물 대상 연구시설(분석실·검정실 등) 및 기술의 지원 △수산 분야 민간 창업·기술이전 및 마케팅·해외 진출 △연안어장 환경개선 사업 등에 상호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친환경 기술이전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식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정책 및 R&D △순환여과시스템의 이해와 적용사례 △친환경바이오플락양식과 아쿠아포닉스 등 이론교육과 지난 2020년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창업한 ㈜나노의 도움으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다.

교육생들은 “친환경 기술이전 교육을 통해 아쿠아포닉스 창업에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많이 진행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현상 지사장은 “단순 이론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아쿠아포닉스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교육생들에게 현장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지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이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