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일보 - 서동훈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강현상, 이하 지사)는 남해군 답하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생태주차장 환경조성 공사의 종지부를 찍었다고 2일 밝혔다.

평소 답하마을의 경우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어족 자원에 비해 마을의 규모가 작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으며, 기반시설이 열악하였다. 또한, 답하마을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 부족 등 기초 생활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사는 2018년 3월, 남해군 답하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어 총사업비 18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마을회관 리모델링 △생태주차장 조성을 완료하였고, 향후 △답하체험센터 건립 △안전계류장 조성 △어린이 해양체험공간 조성 등으로 차별화된 마을 모델을 제시하고, 주민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바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사 관계자는 “어업 외 소득증대 등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합심하여 특화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사업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소통하면서 남은 사업들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