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일보 - 서동훈 기자 ] 어촌에서 만나는 확실한 행복을 찾아 개그맨 하준수가 동료 개그맨과 함께 전국에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로 길을 떠난다. 이른바 ‘어확행로드’.

‘어확행로드’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함께 제작한 예능형 유튜브 영상 콘텐츠다. 개그맨 하준수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펼쳐지는 재치 있는 어촌 여행기를 통해 그간 알지 못했던 어촌 구석구석의 재미와 정취를 선보일 예정이다.

4일 목요일 공개되는 첫 회에서는 어확행로드 준비과정이 공개된다. 어촌체험휴양마을 및 체험 예약 방법을 간단히 안내함은 물론, 앞으로 보여질 어촌여행의 모습 등 숨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적한 어촌을 배경으로 떠나는 여행의 묘미를 2배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어확행로드’의 시청 요소는 세 가지다.

첫 번째, 개그맨 하준수가 그리는 독특한 캐리커처 능력이다. 경남 창원시에서 태어나, 태생부터 어촌의 향기가 느껴지는 하준수는 최근 지상파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그림체로 이른바 ‘하카소’라 불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어확행로드’에서도 하준수의 캐리커처가 주요 재미 요소로 적용된다. 하준수는 어촌여행 중에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빠른 속도와 주요 특징을 잘 찾아낸 기발한 인물화로 당사자는 물론, 보는 이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완성된 캐리커처는 사진 촬영 후 현장에서 선물로 제공되며, 촬영된 캐리커처 사진은 당사자 동의에 따라 추후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일괄 공개된다.

두 번째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자연 친화적인 운치와 마을 주민들의 정을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어촌 풍경은 이른바 3밀(密) 없는 대표 안심 여행지로의 면모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짙은 바다와 파도 소리가 인상 깊은 동해, 바다 갈라짐과 갯벌이 존재하는 서해, 가지각색 섬과 바위가 조화로운 남해,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유쾌한 모습과 어촌체험까지. 공단과 해수부는 해안권별 어촌의 각기 다른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마지막 시청 요소는 개그맨 출연자들의 환상 호흡이다. ‘어확행로드’는 고정 출연자 하준수가 동료 개그맨을 섭외하여 함께 어촌여행을 떠나게 된다. 매회 달라지는 보조 출연자는 하준수와 실제 친분이 있는 만큼, 자연스럽고 탄탄한 호흡을 자랑한다. 특히, 개그맨 특유의 입담과 예능감으로 어촌의 숨은 매력을 찾아내는데 큰 활약을 보여줄 예정.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며 펼쳐지는 그들의 이야기는 재미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어촌관광 정보까지 톡톡히 선보인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한적하지만 유쾌한 곳. 낭만과 재미가 공존하는 우리 어촌의 숨은 매력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 지친 일상 속 잠시나마 웃음을 찾으시길 바란다.”라며 “어촌의 매력을 안전하게 보여드리고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최소 인원으로 촬영을 완료했다. 개그맨 하준수가 그리는 첫 어촌여행길을 여러분이 동행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3일 ‘어확행로드’ 1회 예고편에서 하준수가 해양수산부를 직접 방문하며 앞으로 펼쳐진 어촌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본 콘텐츠는 총 8부작으로, 매달 1편씩 바다여행TV 유튜브(www.youtube.com/seantour_tv)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