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일보 - 서동훈 기자 ] 강원 속초시는 7월10일~8월29일 51일간 해수욕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대비책으로 체온스티커를 도입하고 안심콜 번호를 운영하며 파라솔 2ｍ 간격 조정,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수 제한 등 피서객 간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전담 방역팀을 운영한다.

유관기관과 함께 1일 66명의 5개반이 근무할 현장관리본부를 운영하고 개장 전후 수상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피서객 편의를 위해 야외 코인 샤워기와 세족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실내샤워장의 온수시설도 개선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을 위한 전천후 야외풀장을 설치하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피서객을 위해 백사장 이동과 수영이 가능한 해변용 휠체어를 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