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환경성 질환 예방 위해 민·관 맞손

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환경성 질환 예방 위해 민·관 맞손
23일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
실내 환경 개선 시급 550가구에 환경 개선 추진
환경보건센터 지정 병원서 취약계층 무료 검진
  • 입력 : 2021. 06.23(수) 17:21
  • 정길도 기자
[해양수산일보 - 정길도 기자 ] 환경 당국과 사회공헌기업들이 나서서 취약계층의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사회공헌기업 18곳,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은 환경보건 전문 인력이 저소득·결손·장애인·홀몸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내 공기질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내 개선과 진료를 지원하는 환경복지 서비스 사업이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0년부턴 사회공헌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참여 규모가 계속 늘어났다.

사회공헌기업 18곳이 후원한 친환경 벽지, 장판, 공기청정기 등은 실내 환경 개선이 시급한 55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포세이온, ㈜미강조명, ㈜미래솔라LED, ㈜다래월드, 신한벽지㈜가 새로 참여해 친환경 벽지, 손 세정제, 절전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기, 필터형 샤워헤드를 후원한다.

환경부 지정 환경보건센터에선 아토피, 천식, 비염 등의 질환을 앓는 취약계층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치료 서비스를 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연간 2~4회 받을 수 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후원에 나선 사회공헌기업의 기부가 빛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 환경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길도 기자 mo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