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광군 등에 따르면 지역 내 생활쓰레기는 매일 약 38t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약 한달이상(지난 14~16일 3일 동안 야간 시간 등 이용 일부 쓰레기 수거) 쓰레기를 수거하지 못하면서 현재 약 1천t 이상의 쓰레기가 도로변 및 아파트, 주택 등 수백 곳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 매일 9t 정도 발생하고 있으나 보름 이상 수거돼지 못하면서 음식물 쓰레기통이 아닌 비닐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배출하는 실정이다.
문제는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날씨가 지속되는데다 비닐봉투 배출 음식물쓰레기를 유기견, 고양이, 쥐 등이 훼손하며 봉투가 뜯겨져 악취는 물론 각종 해충까지 발생, 주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주민 A씨는“여기저기에 쓰레기가 엄청 쌓여 있고 음식물쓰레기 봉투가 터져서 악취가 진동해 걸을 수가 없다. 낮이고 밤이고 악취로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없어서 살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년 동안 대책 없는 영광군과 지난해 7월 1일 군의회 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후부터 의회운영 문제로 갈등과 반목으로 시간만 보내고 쓰레기 문제를 소홀히 한 무능한 군 의회는 반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실제 지난해 8월과 12월 환경관리센터 인근 지역 주민 200여명은 “악취와 침출수 배출을 10년 넘게 참아왔으나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 및 환경관리센터 폐쇄와 주민집단 이주를 요구했다.
하지만 1년 이상 동안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최근 또다시 환경관리센터에 들어오는 모든 쓰레기의 진입막혀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군은 현재 20t 규모 환경관리센터를 약 210억원을 투입, 40t 규모로 증설 하고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시설 증설 기간만 2년이상 소요될 뿐더러 당장 현재 발생되는 쓰레기 처리에 대한 대책은 아니어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여러 방안을 고심중에 있지만 현재 불거진 쓰레기 처리문제를 해결하는데 뚜렷한 해결방안 마련이 쉽지 않다”며 “주민들의 양보와 결단이 필요하다. 빠른 시일내 협상 등을 통해 해결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양인석 기자 woman8114@naver.com
2026.10.08(목) 2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