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장 물갈이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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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장 물갈이 초읽기
- 수산과학원 등 3곳도 절차 진행
  • 입력 : 2021. 09.07(화) 06:50
  • 양인석 기자
[해양수산일보 - 양인석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해양수산부 산하 주요 기관의 새 수장 취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6일 해수부에 따르면 수산자원공단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달 말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합성 여부 등의 심사를 거친 뒤 후보자 3명을 가려내 임명권자에게 제출했다. 수산자원공단은 부산 기장에 본원을 두고 있다. 정부의 수산자원 관련 사업 위탁 수행, 수산자원 증대, 종자 방류, 인공어초 설치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이사장은 임용일로부터 3년 간 일할 수 있다.

수산과학원 임추위도 최근 원장 후보자를 3배수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군에 자리한 수산과학원 원장은 개방형 직위다. 임기는 3년이지만 현직 공무원이 임명될 때는 2년으로 제한된다. 수산자원 조사, 수산공학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수산식물에 관한 품종심사 및 관리, 기술의 현장 보급에 관한 지원 등을 관리·감독한다.

해양생물자원관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서도 같은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관장과 원장 후보자에 대한 심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양생물자원관은 바다 생물의 수집·보전·전시 및 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관련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평가, 성과물의 산업적 활용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해양 관련 주요 기관의 수장 임기는 이미 끝났거나 9월 중 만료 예정이다. 이에 이달 중순까지는 신임 원장·관장 및 이사장 인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군에는 해수부 출신과 학계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와 인사혁신처 등은 부적격 인사 논란 등을 피하기 위해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수부 측은 “각 기관의 임추위가 출신에 관계 없이 능력과 조직 발전 가능성 제시 여부 등을 토대로 후보자를 가려낸 것으로 안다”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우려가 불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4곳에 새 수장이 취임하면 올해 예정됐던 해양수산 관련 기관의 최고위 인사 작업은 거의 마무리된다.
양인석 기자 woman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