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인덕동 산 18번지에 위치한 '인덕산 자연마당'은 총 면적 18만2천238㎡(약 5만5천평)에 식생복원지, 숲체험원, 생태식물원, 장미원 등 4개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산철쭉 등 생태복원 식물 28만3천여 본을 심어 자생하는 억새군락과 더불어 산림생태 복원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또 형형색색의 다채롭고 향기 나는 사계 장미 21종 8천750본을 심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와 함께 둘레길 6㎞를 정비해 인덕산 하늘 아래 시민들이 자연풍광을 즐기며 쾌적하게 트레킹 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마련했다. 공중화장실, 안내판,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연마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자생하는 억새군락을 지속적으로 보전·증식해 훼손지를 복원하고, 사계절 다양하고 특색 있는 볼거리를 추가 조성해 인덕산 자연마당이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덕산이 포항시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경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이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덕산은 인근 포항철강공단 등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완충 역할을 하는 유일한 녹지공간이었으나 1990년대 비행안전고도 확보를 위해 정상부를 절취해 먼지가 날리고 강우 시 토사가 유출되는 등 산림이 훼손된 채 방치됐었다.
시는 이같은 인덕산을 생태복원 하기 위해 2017년 환경부 자연마당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했다. 그동안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및 부서 협의를 거쳐 훼손된 녹지를 복원하고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해 인덕산 자연마당을 준공하게 됐다.
조미애 mofnews@naver.com
2026.10.08(목) 2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