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일보 김자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사)한국연안협회(회장 윤진숙)는 연안의 소중함을 알리고, 연안보전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6월 7일(화)부터 7월 24일(일)까지 ‘제8회 연안관리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기후 변화, 연안 개발 확대 등 급격한 해양환경 변화 속에서 연안의 가치를 일깨울 수 있는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연안관리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는 총 602건의 접수작 중 포스터 19점, 사진 19점, 캐릭터 3점 등 총 41점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시상한 바 있다.

올해 공모전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안의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포스터 그리기’와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숏폼 콘텐츠’ 및 ‘N컷 만화 그리기’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포스터 그리기 부문은 아이들의 시각에서 기후변화 등으로부터 연안이 훼손‧소실되지 않도록 보전하는 내용이나 바닷가의 가치를 알리는 내용의 작품을 공모하고, 숏폼 콘텐츠 부문에서는 연안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답고 뛰어난 경관이나 다양한 생활상을 재치있게 소개하는 내용의 영상작품을 공모한다. 또한 N컷 만화 그리기 부문은 연안에서의 추억과 체험 활동이나 연안을 즐기는 방법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내용의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경우, 연안교육센터 누리집(coast.mof.go.kr/education)에 접속하여 공모전 알림창을 통해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주제와의 정합성, 내용의 참신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총 24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8월 16일(화) 연안교육센터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24명의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 및 총 47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안교육센터 페이스북에서는 공모전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벤트 게시물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고 공유게시물 주소(URL)를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선정된 수상작들은 향후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고, 연안에 관한 교육‧홍보콘텐츠 및 홍보물품 제작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공간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연안에 관한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발굴되는 것은 물론, 소중한 자산인 연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연안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