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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위기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조선·해운시장이 친환경 선박 체계로 전환 중인 가운데, 세계적인 해운·물류 기업 등에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 엔진과 기자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에는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을 개발하고 실증하는데 필요한 선박을 추진기관별로 각각 건조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이번에 건조하는 친환경 선박 해상테스트베드는 한 곳에서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암모니아 혼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을 실험할 수 있어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선박 해상테스트베드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가 주관 연구기관으로 (주)KTE 등 민간기업과 전라남도, 목포시가 공동연구기관 및 투자자로 참여해 개발하고 (주)한국메이드에서 건조한다.
이번에 건조하는 해상테스트베드는 약 1MW급의 혼소엔진,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등의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평가 지원이 가능한 2,600톤급(길이 82.6m, 폭 18m)이며, 한국선급의 검사 및 시험운항 등을 거쳐 2025년부터 친환경 선박 기자재의 실증 및 성능평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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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해양수산부는 해상테스트베드 개발 외에도 2025년까지 LNG 보다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더 높은 선박용 LNG-암모니아 혼합연료 엔진 기술개발과 함께 육·해상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시험연구시설 건립 등 친환경 선박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해상테스트베드 건조는 친환경선박 기술의 조기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친환경 해운·조선 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mofnews@naver.com
2026.10.08(목) 2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