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하마을 종합계획도<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

[해양수산일보 박상조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강현상, 이하 지사)와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답하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29일 밝혔다.

답하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총 18억원을 투입하여 어촌지역 주민 소득 및 기초생활 수준 향상,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주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21년 1차로 △답하 마을회관 리모델링, △해안 산책로 조성, △마을 연결길 정비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답하 체험센터 건립 △어린이 해양체험 공간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답하체험센터 조감도<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

또한, 지사와 남해군은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체험프로그램 컨설팅’을 통해 체험프로그램 개발 현장 포럼 개최 등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 콘텐츠 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주민들을 대상으로 △바다해설사 기초교육, △제과제빵 기능사 위탁교육, △특산물 요리전문가 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특산물 요리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물메기, 볼락 등을 이용한 답하마을만의 레시피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요리체험 전문가를 육성에 이바지했다.

특산물 요리전문가 교육<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

지사 관계자는 “주민들의 마을 발전 의지가 높아 주민 주도형 역량강화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라며, “사업 종료 후에도 마을 소득 증대 및 체험센터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