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컨테이너 반 출입 현황 등 실시간으로 지도에서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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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컨테이너 반 출입 현황 등 실시간으로 지도에서 볼 수 있게 된다
- 울산항, 부산항 및 인천항에 이어 항만 데이터 통합 제공 서비스 개시
  • 입력 : 2023. 08.06(일) 17:05
  • 강희원 기자
지도기반 서비스화면<해양수산부>
[해양수산일보 강희원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울산항에 화물 반‧출입 및 항만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항만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8월 7일(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울산항의 플랫폼은 국내 항만 최초로 지도 기반 선박자동식별장치(AIS)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연계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울산항 내 해운물류기업들은 자체 작업현장 외에 항만 전체 실시간 현황을 알 수 없었으나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입항하는 선박의 위치와 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최적의 작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울산항 전체 컨테이너의 반‧출입 현황, 울산항 진입 선박의 저속운항 모니터링, 선사 대리점 일정 관리 및 각종 통계 등이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주요 수출입 항만에 작업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여 선사-터미널사-운송사 간 데이터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항만 내 실시간 작업정보 공유체계 구축사업(2021~2023)’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항과 인천항은 각각 2020년, 2022년에 구축 후 운영하고 있고, 올해 안에 울산항과 여수·광양항까지 플랫폼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터미널운영현황<해양수산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운물류의 디지털화는 우리나라 수출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수출입 해운물류 거점별 데이터 연계 강화를 통해 화물 운송의 정시성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부산항의 경우 화물차 진입이 특정시간에 집중되면서 인근 교통혼잡이 심각했으나 터미널-운송사 간 데이터 연계를 기반으로 한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항만 내 차량 대기시간이 평균 15% 이상 감소했다. 인천항 또한 ‘싱글윈도우’ 플랫폼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컨테이너 반‧출입 예정 정보 등을 운송사에 제공하고 있다.
강희원 기자 mo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