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생태계교란생물 적극 제거 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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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생태계교란생물 적극 제거 퇴치
- 나주 지석천 일원에서 민‧관 합동 퇴치행사 실시
  • 입력 : 2023. 09.11(월) 10:13
  • 박병선 기자
미국가재- 1990년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관상용으로 수족관 및 인터넷 거래업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유통되었음<사진=영산강유역환경청>
[해양수산일보 박병선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지역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및 생태계교란생물의 위해성 인식 확산을 위하여 9월 12일 나주 지석천 일원에서 생태계교란생물 제거‧퇴치행사를 국립생태원, 나주시, 야생생물관리협회, 생태계교란 생물관리협약기관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제거대상 주요종인 ‘미국가재 및 환삼덩굴’은 환경부에서 2019년도에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 고유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적극적인 퇴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미국가재는 잡식성에 환경 적응력이 강해 급격한 개체번식과 바이러스 질병 매개체 역할 및 토착 생물과의 먹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생태계의 교란을 야기한다.

또한, 환삼덩굴은 번식 속도가 빨라 뒤덮인 곳은 식물종다양성이 크게 감소되므로 제거가 필요하다.

미국가재 제거방법은 2~3일전 미끼 유도방식인 포획틀 100여개를 설치하여 제거하거나 현장에서 쪽대를 이용하여 포획하고, 환삼덩굴은 뿌리째 뽑는 방식으로 제거하여 지자체에서 폐기물 처리(매립)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생태계교란 생물의 강한 번식력으로 인해 퇴치가 쉽지 않은 만큼 지역사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병선 기자 mo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