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천항, 48억 투입 '간출지 준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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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천항, 48억 투입 '간출지 준설' 본격화
도, 보령신항투기장 연계 10만㎥ 처리… "항만 안전성 향상“
  • 입력 : 2025. 05.21(수) 13:40
  • 김민국 기자
대천항 간출지. 충남도 제공
[해양수산일보 = 김민국 기자] 충남도가 '대천항 간출지 준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48억 원을 투입해 대천항 내 준설이 안된 간출지 수역 3만㎡에서 약 10만㎥ 토사를 처리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초 착공한다.

간출지는 간조 시 수면 위로 드러나는 지역이다. 대천항은 그동안 얕은 수심에 선박이 걸리는 피해가 꾸준히 발생해 준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규모 준설토를 처리할 공간이 없어 대천항 북방파제 준설토투기장이 완공되는 2030년 이후에나 공사를 추진할 수 있었지만, 연말 준공할 예정인 보령신항 준설토 투기장을 연계·활용하는 방법으로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겨 부분적인 우선 준설을 시행한다.

부분준설 수심은 3m로, 대천항 재적어선(100톤 이하) 선석 수심을 감안했다.

대천항 북방파제 준설토투기장이 완공되면 추가로 지방관리항만 내 38.4만㎥ 준설토와 향후 20년 동안 약 72만㎥ 유지준설토를 처리할 계획이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어민들의 오랜 민원과 고충이 응축된 절실한 요구를 해결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선박 좌주 예방은 물론 항만 접근성과 안전성 향상, 나아가 항만 개발기반 마련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국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