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사업화·투자 유치 등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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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사업화·투자 유치 등 뒷받침
  • 입력 : 2025. 06.01(일) 10:18
  • 여채영 기자
지난해 11월 26일 열렸던 ‘2024년 해양수산 투자박람회’ 모습.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제공
[해양수산일보 = 여채영 기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해양수산 창업투자 전담기관으로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현장에서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해양수산 기업가정신 확산’을 전략적 핵심 과제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단계별 수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창업 진입과 성장의 흐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진흥원이 추진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은 총 3가지로, 창업 진입 단계에서부터 실행까지 밀착 지원을 제공한다.

‘해양수산 창업설명회’와 ‘찾아가는 창업특강’은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진입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설명회에는 예비 창업자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창업 특강, 선배 기업 사례 공유 등이 포함된다. 특강은 대학, 연구기관, 창업센터 등 수요기관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아이디어 구체화, 실현 가능성 진단, 실행 전략 수립 등을 실전 중심으로 다룬다. 실제로 지난해 설명회를 통해 3곳의 청년 기업이 설립되는 성과를 이뤘다. 특강에 참여한 대학생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블루챌린저 수시상담’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 프로그램은 심층 1:1 상담을 통해 예비 창업자의 심리적 진입 장벽을 허무는 데 주력한다. 해양수산 분야에 관심은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상시 신청 가능한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법률 자문, 사업계획 수립, 자금 조달 등 창업 전 단계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진흥원 창업투자팀은 “상담을 통해 창업 실행률을 높이고, 사업화 실패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월까지 해양수산창업투자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블루스타트업 지원사업이나 해양수산 특화 액셀러레이터와의 연계 발굴·보육, 창업 초기 기업 대상 투자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 민간·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사업화, 투자 유치, 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입체적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진흥원의 기업가정신 확산 노력은 단순한 교육과 지원을 넘어서, 해양수산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기반 조성 작업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기술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지고 다시 국민 삶에 기여하는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자 등대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채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