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K-푸드 태국서 인기… 290만 달러 수출의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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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K-푸드 태국서 인기… 290만 달러 수출의향 협약
국제식품박람회 도내 8개사 참여
불닭 매운맛 조미김 등 큰 호응
  • 입력 : 2025. 06.02(월) 00:13
  • 김선중 기자
[해양수산일보 = 김선중 기자] 경남도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THAIFEX-Anuga Asia 2025)에 도내 수산식품 수출기업 8개사가 참여, 현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도는 박람회에 경남 주요 수산물인 굴, 붕장어를 비롯해 김, 해조류 등 각종 수산물로 만든 수산 식품 15여 종을 선보였다.

해외바이어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불닭 매운맛 등 다양한 맛을 가미한 조미김과 굴통조림, 그리고 스낵류인 김어포와 해초 샐러드 등이 큰 호응을 받아 경남 수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시식 행사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경남 수산식품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홍보, 해외바이어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290만 달러의 수출의향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 박람회 참가와 연계해 가공무역 확대와 고부가가치 수출 전략 마련을 위한 현장 행보에도 나섰다. 태국 수산 가공 공장을 방문, 원료 수입에서 가공, 재수출 등 가공무역 모델이 논의됐다.

수협중앙회 방콕무역지원센터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 방콕지사를 찾아가 수출지원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경남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과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들이 아세안 등 수출 신흥시장을 다변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수출지원기관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실질적 수출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김선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