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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도에 따르면 어촌 기초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것으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행복한 삶터 조성' 유형이다.
태안반도 서부에 위치한 안기리권역은 서남북 3면이 해안선과 접한 소반도 형태로, 갯벌에서 나는 백합과 동죽 등 어패류가 풍부하다.
전체 130세대 중 30% 정도인 40세대 귀어귀촌가구로, 장명수바다(조선시대 둑을 쌓아 육지로 만들려다 번번히 실패한 곳. 장명이라는 사람이 100정보 염전과 100정보 논밭을 일구는 기적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마을)로 알려졌다.
도는 '장명수바다 품에 안기리마을 만들기'라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삼아 2030년까지 국비 43억 4000만 원과 지방비 18억 6000만 원을 들여 △안기2리 어울림센터 △바다품 쉼터 △마을안전길을 추진하는 등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지역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어울림센터는 근흥면 안기리 197-1 2513㎡에 단층 368㎡로 신축해 귀어인숙소, 마을카폐, 마을책방, 동아리방, 공유주방, 체력단련실 등을, 2145㎡는 야외공간과 주차장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바다품 쉼터는 근흥면 안기리 437-5 781.5㎡를 어촌계가 매입해 어촌계사무실로 공사 중이며, 그 옆 120㎡ 단층으로 주민들이 바다에서 작업 후 잠시 쉴 공간도 마련한다.
또 시군역량강화사업비 국비 1억 4000만 원과 지방비 6000만 원을 투입해 소통전문가 양성교육, 찾아가는 농어촌학교, 창안교육, 공동체 활성화, 사업완료지구 워크숍 등을 병행한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복지 등 어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선제대응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은 '행복한 삶터 조성'을 비롯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 발굴·시설 조성으로 소득수준을 높이는 '다(多)가치 일터 조성', 주민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시군역량강화' 3개 유형이다.
도내는 그동안 태안군 9개 권역(몽산포, 청산, 창기7리, 호포, 장곡4리, 어은돌, 누동2리, 마금3리, 사창·당산)이 선정됐으며, 2021-2029년 419억 원(국비 293억 원, 지방비 126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한다.
김민국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10.08(목) 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