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원전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27년째 방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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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원전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27년째 방류사업 추진
월성본부 경주 척사항 인근해에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치어 6만 마리와 전복치패 12만미를 방류
  • 입력 : 2025. 06.12(목) 10:50
  • 김철석 기자
월성원자력본부 양식장에서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를 경주 척사항에서 방류하고 있다.월성원자력 제공
[해양수산일보 = 김철석 기자] 월성원자력본부(이하 월성본부)가 수십년째 수자원 조성을 위한 어패류 방류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월성본부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10일 경주시 감포읍 척사항과 인근 연안에서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치어 6만 마리와 전복치패 12만미를 방류했다.

월성본부는 1998년 온배수 이용한 양식장을 준공하고, 1999년부터 27년째 해마다 발전소 인근해역 생태환경 개선과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온배수양식장에서 육성한 치어와 치패를 방류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사업 첫해부터 올해까지 타 본부 지원분을 포함해 어류 970만미, 전복 330만미 등을 방류했다. 누적 방류원가는 약 106억 원에 달한다.

이날은 경주 척사항에서 강도다리치어를 1차 방류하고, 어선에 승선해 어촌계 공동어장인 주변연안에 전복치패와 강도다리치어 2차 방류사업을 추진했다.
월성원자력본부가 발전소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를 경주 척사항에서 방류하고 있다./월성원자력 제공


올해 방류된 어패류는 1억7천만 원 상당으로 발전소 인근 해양어족자원 조성 및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치패·치어의 크기와 건강한 생육상태로 어촌계의 환영을 받았다.
월성본부는 또 같은 날 시행한 고리, 한울, 새울원전본부 어패류 방류행사에도 월성본부 양식장에서 키운 강도다리치어 9만미, 전복치패 6만미를 지원하는 등 동해안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원호 월성원자력본부 본부장은 "올해로 27년째 어패류를 방류해 발전소 주변지역 어족자원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상생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석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