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5개국 공무원,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수산양식·가공기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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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5개국 공무원,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수산양식·가공기술 배운다”
-'카리브해 수산양식 및 가공 전문인력 역량 강화사업' 연수
-도미니카공화국·벨리즈·파나마·콜롬비아·온두라스 등 9명
  • 입력 : 2025. 06.23(월) 01:25
  • 김민국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15일부터 14일간 한국국제협력단 및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카리브해 수산양식 및 가공 전문인력 역량 강화사업' 연수를 카리브해 연안 5개국 9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관계자와 연수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해양과학대 제공
[해양수산일보 = 김민국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지난 15일부터 14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카리브해 수산양식 및 가공 전문인력 역량 강화사업' 연수를 카리브해 연안 5개국 9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개발도상국의 인적 자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코이카가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사업의 일환이며, 연수에는 도미니카공화국 2명, 벨리즈 2명, 파나마 2명, 콜롬비아 2명, 온두라스 1명이 참여했다.

카리브해 연안국들은 다양한 해양생물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최근 수산양식 및 가공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수산 식품의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한국의 우수한 생산기술과 가공 시스템을 체험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통영·의령·창원·여수·고성 등 주요 수산양식 및 수산가공 현장 견학이 예정돼 있다.

양식 분야 견학지로는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에서 굴 종묘 및 양성 기술을, 의령 수협사료에서 배합사료 생산공정을, 창원의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실증센터에서 스마트양식 기술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또한, 수산가공 분야의 기술개발 현황 및 제조공정 견학은 사조산업 고성 공장과 통영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거제의 대일수산(주)에서 진행된다.

이정석 해양과학대학 학장은 "이 사업에 참여한 연수생은 이번 기회에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국의 수산업 발전과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민국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