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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제28회 국무회의 비공개 발언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1953년 6·25전쟁 정전협정 이후 경기북부에는 한미안보협력을 이유로 수많은 주한미군기지가 들어섰다. 경기도가 밝힌 ‘주한미군 공여구역 및 반환기지 현황(2025년 4월 기준)’에 따르면 전국 반환공여구역 54개소(5431만평)의 96%인 51개소 211㎢(6370만평)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다. 이중 168㎢(5067만평)이 경기 북부에 있다.
정치권은 지난 2006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공여지특별법)을 제정해 반환기지 발전 지원을 추진하기도 했다. 공여지특별법은 미군기지 매입 비용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고 공장 신·증설과 대학의 이전을 허용하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다만 재정 지원 문제 등으로 공여기지 개발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여전히 빈 땅으로 남이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에는 장마철을 맞아 우수관과 배수구 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대통령 지시 사항의 이행 여부와 함께 앰뷸런스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관리를 안 해서 재난이 발생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를 향해선 산불 예방 시스템 구축 지시의 이행 여부를 물은 뒤 “국방부와 협력해 산불 발생 시 국방부 헬기도 산불 진압에 동원될 수 있는 체계를 만들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양수산부에는 내수면 관리 실태와 지자체별 수산 연구에 대해 묻고, “낚시 인구 1000만명 시대에 걸맞는 지원 방안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범지구적 해양쓰레기 제거 사업에 대한민국이 기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과 규모를 파악해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총리 권한대행 자격으로 마지막 국무회의에 참여한 이주호 구무총리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은 “전 정부 시절 임명된 국무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대통령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정책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했고, 국무위원이 아닌 일부 배석자도 부처 현안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피력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동춘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10.08(목) 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