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인재로 성장한다… 동해시 청소년 해양 관련 진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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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인재로 성장한다… 동해시 청소년 해양 관련 진로 체험
  • 입력 : 2025. 07.13(일) 11:38
  • 임우혁 기자
▲ 동해지역 청소년들은 동해·묵호항을 배경으로 해양 관련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동해시 제공
[해양수산일보 = 임우혁 기자] 국제항만도시를 지향하는 동해시 청소년들이 해양에 대한 미래설계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은 최근 도내 최대 무역항인 동해·묵호항을 배경으로 해양 관련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 맞춤형 지역 인재양성과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동해항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의 산업과 인프라를 활용한 해양 산업 등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항이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중요성과 해양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동해시와 북방물류산업진흥원, 동해교육지원청, 해군1함대, LS전선 등 지역 기관·기업들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5개 진로 체험으로 구성됐다. 지역 현장체험으로 해군1함대, 동해해양경찰, LS전선 직업체험이 구성돼 있다. 전문적인 해양 관련 교육을 위해 국립해양과학관(울진), 국립해양대 및 국립해양과학기술원(부산) 등 관외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지난달말에는 송정초(31명) 학생들이 해군1함대에서 함정 탐승 체험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군의 임무 알기, 튼튼한 체력 테스트, 군복 체험 등 참여형 진로교육이 실시됐다.

최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광희중(17명) 학생들이 부산을 찾아 국립해양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박물관을 견학하며 해양 분야의 다양한 진로교육에 참여했다.

또 하랑중 3학년 학생들이 동해해양경찰서를 방문해 해경함정을 견학하고 해양경찰의 임무, 해양 안전교육 등을 체험했다.

앞으로 5개 학교를 대상으로 국립해양대 및 국립해양과학기술원, 해군1함대, 국립해양과학관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동해항을 가진 국제항만도시인 동해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해양 관련 진로 체험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미래 해양부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우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