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부정 유통' 5년간 7926건… 1위는 돼지고기

탑뉴스
추석 '부정 유통' 5년간 7926건… 1위는 돼지고기
정희용 의원 "부정유통 근절 대책 마련 시급"

  • 입력 : 2025. 09.11(목) 14:21
  • 신재원 기자
자료사진
[해양수산일보 신재원 기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부정 유통 '주의보'가 발령됐다. 가장 많이 부정 유통되는 품목은 돼지고기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국민의힘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원산지 거짓 표시나 미표시 등 방식으로 부정 유통된 16대 성수품 총 7,926건이 적발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1,360건 △2021년 1,381건 △2022년 1,864건 △2023년 1,815건 △2024년 1,506건 등이었다.

부정 유통이 많았던 품목은 돼지고기로 3,770건에 달했다. 이어 △쇠고기 1,891건 △닭고기 1,091건 △오징어 459건 △명태 315건 △고등어 99건 △갈치 89건 △대추 62건 △배추 30건 △참조기 순이었다.

정부는 명절마다 소비자가 자주 찾는 농·축·임·수산물 중 주요 성수품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물가와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추석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17만 톤의 추석 성수품을 공급했고,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정 의원은 "매년 빈발하고 있는 부정유통에 철저한 단속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추석 성수기 시장을 교란하고 먹을거리 불안을 심화하는 농·축·임·수산물 부정유통 근절 대책 마련에 즉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신재원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