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수부장관, “12월까지 해수부 부산이전 완수··· 북극항로 TF 직접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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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해수부장관, “12월까지 해수부 부산이전 완수··· 북극항로 TF 직접 총괄”
  • 입력 : 2025. 09.11(목) 14:25
  • 김선중 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해수부 제공
[해양수산일보 김선중 기자] 전재수 해수부장관이 “10월부터 부산 이전청사 공사에 돌입, 12월까지 해수부 부산이전을 완수하겠다”고 밝히며 ‘북극항로’ 시대 대비와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부산 이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전 장관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새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주요 실적과 하반기 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전 장관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준비에 매진해 왔다”고 평가하며 “이전청사는 10월부터 내부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12월까지 해수부 부산이전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이를 위해 해수부가 연내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예비비 867억원을 확보, 직원들의 정주여건 지원대책을 최대한 발굴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하반기에도 해양수도권 조성기반을 단단히 다져나가기 위해 부산 이전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 장관은 “모든 직원들이 부산 이전에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월세 지원 등으로 부산 정착을 지원하면서 직원 개인별로 맞춤형 이전 컨설팅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운선사 이전과 해사법원 설치,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중 함께 이전하는 기관들도 조속히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북극항로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차관을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북극항로 TF’를 장관이 직접 총괄 관리하는 구조로 변환할 방침이다. 또한 ‘북극항로 자문위원회’를 9월 중 구성해 킥오프 회의를 개최, 해양수도권 육성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전 장관은 “올해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을 완료하면 내년은 ‘해양수도권 원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부산에서 해양수도권 육성과 해양수산 주요 정책과제들을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해 국민 여러분께 더 많은 실적과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