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 행사 포스터.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일보 김민국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과학기술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사업화 및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기 위해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2025 해양수산과학기술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2025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은 ‘인공지능(AI)으로 여는 푸른 혁신의 바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첫날 개막식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등 해양수산과학기술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수산 분야와 미래기술의 접목’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후 우수 연구자, 기업 등에 대한 시상식과 해양·수산·해운 등 각 분야의 ‘첨단기술 발전 동향과 AI 전환’을 주제로 하는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다.

해양수산 기업들의 기술 기반 성장과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사업화 사업 설명회와 함께 해양수산 기업들이 성장 주기에 맞는 지원사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2일 차에는 ‘대·중·소 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를 비롯해 해양수산 투자상담회, 혁신기업 역량 강화 상담 등을 진행한다.

구매상담회는 수요처와 해양수산 우수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연결해 1대1 구매 상담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유통사 및 중소기업 총 60개 기업이 참여해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행사 기간 ‘2025년 해양수산과학기술 대상 우수성과 홍보전’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관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해양수산 분야의 융합은 새롭고 지속 가능한 해양경제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해양수산 분야의 혁신적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전해지고,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