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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개 정당 소속 국회의원 187명은 지난 3일 헌법 전문에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명시하고,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개헌안이 다음 달 초까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다만 헌법 개정안 의결을 위해서는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의 참여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정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여야 187명의 의원이 뜻을 모으면서 개헌 논의가 현실적인 단계에 들어섰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정치권이 책임 있는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헌안에는 부마 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계엄 남용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포함돼 있다”며 “특정 정당의 이해를 넘어 민주주의 원칙에 기반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 후보는 국회 의결을 위한 추가 찬성표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본회의 통과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협력이 요구되는 만큼, 각 정당이 국민적 공감대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그동안 망월동 국립5·18민주묘지 일대에서 5월 정신 계승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시민운동에도 꾸준히 동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개헌안이 단순한 제도 개편을 넘어 역사적 가치와 민주주의 원칙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김송희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10.08(목) 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