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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7일 오전 무안군 군의회에서 ‘탄탄정책’을 발표하고, 무안을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핵심은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다. 반도체 전용 화물터미널 설치와 국가산단 조성, AI 농생명밸리와 항공정비(MRO)센터 구축 등을 통해 반도체·항공·농생명이 융합된 글로벌 산업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약 50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과 함께 공항 소음 완충구역에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단지를 조성해 주민들이 농업과 에너지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생활 인프라 확충 방안도 포함됐다. 산업단지와 공항 주변에 공공주택과 교육·보육시설, 공원을 함께 조성하고, 공항·항만·산단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과 철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일자리 기반 확충도 강조했다. 농협중앙회와 한국공항공사 등 주요 기관을 목포·무안권에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목포시에서 ‘목포 대전환 8대 전략’을 발표하며 해양경제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목포는 전남 서남권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해양경제의 핵심 거점”이라며 “해양신산업과 관광, 문화, 물류를 아우르는 종합 전략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해상풍력 전용 항만 및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 △3000석 규모 국제컨벤션센터와 특급호텔 건립 △국제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 조성 △K-블루푸드 수출 전진기지 구축 △해양방산 메가클러스터 육성 등이 제시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약이 서남권 산업 구조 재편과 균형발전 구상을 동시에 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송희 기자 k3657745@naver.com
2026.10.08(목) 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