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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황종우 장관은 14일 인천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에서 열린 수산인 간담회 후 “추가경정예산에 유가연동보조금이 확정됨에 따라 면세유 가격이 1200원 초반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장관은 “지난달 리터당 880원이던 면세유가 이달 1381원까지 올라 어민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가격제가 없었다면 1800원을 넘었을 가능성도 있었지만, 정책 대응을 통해 상승 폭을 억제했다”며 “국회 추경 논의 과정에서 유가연동보조금 예산이 468억 원에서 562억 원으로 확대돼 어민 지원 여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유가연동보조금 외에도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협 역시 약 100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 지원을 준비하는 등 어업인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산물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한 대응책도 함께 추진된다. 황 장관은 “국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수산물 상생할인지원 예산 300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황 장관은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구매한 수산물을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어 어선안전조업국에서 수산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해 영종도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과 화상 통화를 통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황보형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10.15(목) 1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