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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사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목표로 어선 안전 점검과 불법 개조 선박 단속, 친환경 선박 위험성 평가 등 현장 중심의 해양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 1월 문을 연 ‘목포사고조사센터’는 전라권 해양안전의 새로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드론과 AI 기반 상담 시스템, 원격 검사 기술 등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사고 원인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보다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지사는 미래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선박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의 40톤급 하이브리드 순찰선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주도하며 전기 추진 선박 운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봄철 행락객 증가와 짙은 해무가 발생하는 농무기를 맞아 진도항 유도선과 목포 북항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기동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승선 정원 준수 여부와 구명설비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으며, 장기 미운항 선박에 대한 정밀 점검도 함께 진행해 방치 선박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미래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와 협력해 예비 해기사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VR 기반 구조 요청·탈출 체험 등 실감형 해양안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목포지사에는 공단 전체 인력의 약 11%에 해당하는 60여 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서남권 해양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 여객선 공영제 사업 확대와 영암 어선건조지원센터 조성 등을 통해 서남해권 해양안전 정책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OMSA 목포지사 관계자는 “해양 사고는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과학적인 안전 시스템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10.08(목) 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