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후보 평균 재산 9억원…전과 33.7%·병역미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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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후보 평균 재산 9억원…전과 33.7%·병역미필 11.3%
여성 후보 첫 30% 돌파…체납 전력 후보도 1000명 넘어
  • 입력 : 2026. 05.16(토) 09:38
  • 김내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양수산일보= 김내수 기자]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된 가운데,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들의 평균 재산이 약 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후보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병역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3명 중 1명은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가 16일 공개한 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방선거에 등록한 후보자 7569명의 평균 재산은 8억9514만원이었다.

■ 최고 재산 1049억원…오세훈 광역단체장 후보 1위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박근량 후보로, 총 1049억원을 신고했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서는 오세훈 후보가 70억원대 재산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김재선 후보 500억원 △김회수 후보 261억원 △박영서 후보 243억원 등을 신고하며 재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초단체장 후보 579명의 평균 재산은 15억8825만원으로 집계됐다.

■ 여성 후보 첫 30% 돌파
전체 후보 가운데 남성은 5202명(68.7%), 여성은 2367명(31.3%)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역사상 여성 후보 비율이 3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성 후보 가운데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후보는 589명으로 전체 남성 후보의 11.3%였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244명 국민의힘 193명 등이 병역 미필자로 집계됐다.

광역단체장 남성 후보 44명 가운데서는 12명이 병역을 이행하지 않았다. 후보 3명 중 1명 전과 기록 전체 후보 가운데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는 2554명으로 전체의 33.7%에 달했다.

가장 많은 전과를 신고한 후보는 김병연 후보로 15건이었다. 이어 강해복 후보 변영현 후보가 각각 14건으로 뒤를 이었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서는 20명이 전과 기록을 신고했으며, 김현욱 후보와 양정무 후보가 각각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체납 전력 후보 1000명 넘어 세금 체납 이력이 있는 후보는 총 1031명으로 집계됐다. 광역단체장 5명, 기초단체장 65명, 광역·기초의원 961명 등이 포함됐으며 전체 후보의 13.6% 수준이다.

■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 평균 재산 20억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47명의 평균 재산은 20억8296만원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김용남 후보로 127억원을 신고했다. 이어 김영빈 후보 104억원 이진숙 후보 8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조국 후보는 56억원, 황교안 후보는 5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회의원 후보 중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는 14명(29.8%)이었으며, 전주연 후보가 5건으로 가장 많았다.
김내수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