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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진보당은 28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단일화 재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재경선은 안심번호를 활용한 100%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선 결과 김상욱 후보가 단일 후보로 확정됐고, 진보당 김종훈 후보는 결과에 승복하며 즉시 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사전투표용지에는 김종훈 후보 이름 옆에 ‘사퇴’ 표시가 반영된다.
이번 단일화는 막판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앞서 진행된 1차 여론조사에서는 역선택 방지 문항 누락 논란으로 경선이 중단되며 갈등이 불거졌지만,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김종훈 후보가 재경선 제안을 받아들이며 극적으로 타협이 이뤄졌다.
김종훈 후보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울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내란 청산과 울산 대전환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욱 후보 역시 “용기 있는 결단을 해준 김종훈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민주·진보 세력이 시민 주권 회복이라는 큰 목표 아래 더욱 단단히 힘을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단일화로 울산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무소속 박맹우 후보 간 3파전으로 압축됐다.
한편 이날 민주당과 진보당은 울산시장 외에도 일부 광역의원 선거구 단일 후보를 함께 발표하며 지방선거 연대 체제를 본격화했다.
김내수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10.15(목) 1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