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업기술센터, 대구꽃박람회서 ‘탄소중립 생활정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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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업기술센터, 대구꽃박람회서 ‘탄소중립 생활정원’ 선보인다
도심 속 작은 정원으로 탄소중립 실천 제안
도시농업 체험·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입력 : 2026. 06.03(수) 08:05
  • 임우혁 기자
2025년 ‘탄소중립 생활정원 모델관’ 행사장 사진. 사진=대구시 제공
[해양수산일보= 임우혁 기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17회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정원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비밀의 정원(Secret Garden)’을 주제로 개최되며,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접목한 ‘탄소중립 생활정원 모델관’을 운영한다.

모델관은 ‘도심 속 숨겨진 생명의 정원’을 콘셉트로 조성된다. 사과나무와 블루베리 등 과수류를 비롯해 채소와 화훼류를 활용한 텃밭형 정원을 선보여 가정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모델을 제안한다.

전시 공간은 △쉼이 있는 치유마당 △도심 속 미니 과수원 △우리집 한평 텃밭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며, 관람객들이 작은 공간에서도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생활 방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와 함께 시민농업 홍보부스를 운영해 도시농업 교육과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려식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또한 대구도시농업연구회와 마스터가드너 회원들이 참여하는 체험부스에서는 ‘박쥐란 행잉 인테리어 만들기’, ‘푸테리스 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식물을 가꾸는 즐거움과 도시농업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5일에는 엑스코 세미나실에서 도시농업 특강도 열린다.

‘사례로 배우는 공간운영 노하우: 골목정원에서 도시농업까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는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 조성 사례와 도시재생형 도시농업 모델인 ‘다모이길’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도시농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공유한다.

김수진 대구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구꽃박람회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고 도시농업의 가치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우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