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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통합특별시장과 교육감,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의원 등을 포함한 총 440명의 당선인이 선출되면서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권력지형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40년 만에 하나로 다시 출범하는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첫 주역을 선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선출됐다. 통합특별시 교육감에는 김대중 후보가 당선돼 향후 교육행정을 이끌게 됐다.
광주지역 5개 자치구 단체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차지했다. 동구 임택, 서구 김이강, 남구 김병내, 북구 신수정, 광산구 박병규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특히 북구 신수정 당선인은 전남·광주 지역에서 유일한 여성 기초단체장으로 기록됐다.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도 민주당 강세가 이어졌다. 목포·여수·순천·나주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가운데 광양·강진·완도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장흥과 신안에서는 조국혁신당 후보가 각각 당선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당별 기초단체장 당선 현황은 더불어민주당 24명, 조국혁신당 2명, 무소속 3명으로 집계됐다.
통합특별시의회는 총 91석 규모로 구성된다. 더불어민주당이 83석을 확보하며 압도적 다수당 지위를 차지했으며, 진보당 5석, 조국혁신당 2석, 국민의힘 1석이 의회에 진출했다.
민주당의 독주 체제가 구축됐지만 진보당과 조국혁신당, 국민의힘도 일정 부분 견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선출된 당선인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행정통합 완성, 균형발전 정책 추진, 조직개편, 청사 운영체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AI 산업 육성, 미래 에너지산업 기반 조성 등 굵직한 과제를 안고 출범하게 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초대 지도부가 향후 4년 동안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통합특별시의 성공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도현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10.18(일) 0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