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1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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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11일 개장
8월 17일까지 운영… 해양레저·문화행사로 여름 관광객 맞이
  • 입력 : 2026. 07.09(목) 12:10
  • 문헌영 기자
완도 신지 명사십리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피서객들 모습. 사진=완도군 제공
[해양수산일보= 문헌영 기자] 전남 완도군의 대표 관광지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오는 11일 개장해 본격적인 여름철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완도군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1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신지 명사십리는 길이 3.8㎞에 이르는 넓은 백사장과 맑고 깨끗한 바다, 울창한 해송 숲이 어우러진 서남해안의 대표 휴양지로 꼽힌다. 특히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Blue Flag)’를 아시아 최초로 획득한 이후 9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며 청정 해수욕장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완도군은 개장을 앞두고 편의시설 정비와 안전 점검, 환경 정화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수상안전요원과 전문 인력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응급 의료 지원체계도 상시 운영한다.

올해는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카약과 패들보드, 래프팅, 요트 체험 등 다채로운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돼 해수욕장 일대가 여름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제외한 완도군 내 10개 해수욕장은 오는 25일 일제히 개장해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김신 완도군수는 “신지 명사십리는 완도의 청정 자연과 여름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 명소”라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헌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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