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경기장을 여름축제로…‘한여름 밤의 야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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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경기장을 여름축제로…‘한여름 밤의 야시장’ 개장
7월 홈 2경기서 야시장 운영…먹거리·공연·축구가 함께하는 여름 축제
“경기장을 넘어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 입력 : 2026. 07.09(목) 10:28
  • 강금중 기자
지난해 8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진행된 한 여름밤의 야시장. 사진=제주SK FC
[해양수산일보= 강금중 기자] 제주SK FC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한여름 밤의 야시장’을 올해도 선보이며 여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제주SK는 오는 7월 12일 대전하나시티즌전과 18일 포항스틸러스전 등 홈 2경기에서 제주월드컵경기장 이벤트 광장을 중심으로 ‘한여름 밤의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여름 밤의 야시장’은 축구 경기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제주SK의 대표 여름 이벤트다.

지난해 처음 열린 야시장은 혹서기에도 불구하고 경기당 평균 7,530명의 관중을 끌어모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는 당시 시즌 평균 관중 수를 웃도는 수치로, 제주도민과 관광객, 축구팬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스포츠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야시장은 지난해보다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이 마련되며, 경기 전후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먹거리 공간도 대폭 강화됐다.
제주맥주를 즐길 수 있는 ‘제주맥주존’을 비롯해 마라꼬치와 꿔바로우를 판매하는 하이디라오 부스, 각종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또 생맥주와 햄버거, 피자, 튀김 등을 판매하는 신규 F&B 공간인 ‘캡틴클럽하우스’도 새롭게 문을 연다. 이 시설은 이번 야시장뿐 아니라 시즌 남은 홈경기에서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지난해 8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진행된 한 여름밤의 야시장. 사진=제주SK FC
제주SK 선수들은 경기장 외부 광장에서 팬 사인회를 열고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제주SK 관계자는 “지난해 팬들과 지역사회가 보내준 성원 덕분에 올해도 야시장을 다시 개최하게 됐다”며 “먹거리와 공연, 팬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단순한 스포츠 경기장이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여름밤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민과 관광객, 축구팬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홈경기 문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시장 운영과 관련한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제주SK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