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390MW '신안우이 해상풍력' 본격 착공…3조4천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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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390MW '신안우이 해상풍력' 본격 착공…3조4천억 원 투입
15MW급 터빈 26기 설치…국민성장펀드 1호 메가 프로젝트
주민참여·이익공유 기반 상생형 해상풍력단지 조성
  • 입력 : 2026. 07.20(월) 10:27
  • 문헌영 기자
전남광주특별시 신안군은 지난 16일 신안 국민체육센터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신안군 제공
[해양수산일보= 문헌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은 지난 16일 신안 국민체육센터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태성 신안군수를 비롯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신안군의회, 관계기관과 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남측 해상에 총사업비 3조4천억 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15MW급 해상풍력 터빈 26기를 설치해 총 390MW 규모의 발전설비를 구축할 계획으로, 국내 해상풍력 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국내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제1호 메가 프로젝트'로 선정돼 정책금융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발전단지 조성을 넘어 주민참여와 이익공유를 기반으로 한 상생형 해상풍력 모델로 추진할 방침이다.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안전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헌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키워드 : 해양수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