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각 진도군수, 해수부에 해양수산 현안사업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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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각 진도군수, 해수부에 해양수산 현안사업 지원 건의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거점어항 조성 등 요청
청년바다마을 조성으로 젊은 어업인 유입 추진
  • 입력 : 2026. 07.22(수) 12:30
  • 문헌영 기자
이재각 진도군수(오른쪽)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진도군 제공
[해양수산일보= 문헌영 기자] 이재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수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사업을 비롯한 지역 핵심 해양수산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전날 해양수산부를 찾아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사업’, ‘서망항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보전항·맹성·당도항 어촌뉴딜 3.0 사업’ 등 주요 현안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우선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사업이 국가어항 개발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돼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서망항은 전국적인 꽃게 주산지이자 서남해안을 대표하는 수산물 생산·위판 거점이지만, 어선 증가와 대형화에 비해 접안시설과 대피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방파제와 소형선 부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안전성과 물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총사업비 645억 원 규모의 ‘서망항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의 공모 선정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 사업은 어항시설 개선과 위판장 현대화는 물론 저장·가공·유통시설을 연계해 서망항을 서남해안 대표 수산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어촌뉴딜 3.0 공모사업에 신청한 보전항과 맹성·당도항 사업도 주요 건의 사항에 포함됐다.

보전항은 어촌스테이션과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맹성·당도항은 특산품의 저장·가공·유통시설과 어항 기능을 보완해 지속 가능한 어촌 조성과 주민 소득 증대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군수는 또 어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청년 어업인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바다마을' 조성사업도 함께 제안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은 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들이 추진되면 서망항을 중심으로 진도항과 배후권역을 연계한 서남해안 수산경제 거점이 구축되고, 생산부터 저장·가공·유통·수출·관광까지 연계되는 해양수산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서망항은 이미 전국적인 수산물 생산·위판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저장과 가공, 유통 기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수산경제 거점어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어항 확장사업과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어촌뉴딜 3.0, 청년바다마을 조성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헌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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