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광양만권 스마트제조 스케일업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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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광양만권 스마트제조 스케일업 컨퍼런스 성료
AI·디지털 전환 전략 공유…200여 명 참여
'광양만권 M·AX 얼라이언스' 구축 본격화
  • 입력 : 2026. 07.23(목) 00:51
  • 박병선 기자
광양만권 스마트제조 스케일업 컨퍼런스. 사진=전남테크노파크 제공
[해양수산일보= 박병선 기자] 전남테크노파크가 지역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1일 광양 커뮤니티센터에서 '2026 광양만권 스마트제조 스케일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가 주도하는 제조혁신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제조기업의 AI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고,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제조혁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와 전남테크노파크, 광양만권HRD센터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지역 제조기업과 유관기관, AI 기술기업, 청·장년 구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현 광양시장과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산업계 관계자들도 함께해 지역 제조혁신의 미래 방향을 공유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제조업과 항만물류, 이차전지 등 광양만권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AI 활용 사례와 제조 AX 전략이 소개됐다.

포스코DX의 AI 팩토리 구축 사례를 비롯해 현대로템의 AI 기반 항만물류 자동화, 온텔리에이아이의 제조 AI 적용 사례, 비에이에너지의 AI 기반 이차전지 예지보전 및 안전관리, 알씨케이의 로봇 시뮬레이션 기반 제조혁신 솔루션 등이 발표됐다.

행사장에는 AI 기술기업의 기술 시연 부스와 정책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제조공정 최적화와 데이터 분석, 로봇 시뮬레이션 등 스마트제조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정부 지원사업과 AX·DX 정책에 대한 상담도 받았다.

전남테크노파크는 2019년부터 광양지역 92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왔으며,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중심의 지원을 넘어 제조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혁신을 확대하고,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 AI 기술기업이 참여하는 '광양만권 M·AX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지역 제조혁신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는 축적된 데이터와 AI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광양만권 M·AX 얼라이언스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만권HRD센터와 광양시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스마트제조 스케일업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광양만권 대표 제조혁신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병선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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