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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중문관광단지협의회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2026 중문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처음 시작된 중문데이는 중문관광단지 내 호텔과 관광시설, 지역축제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K-아일랜드’를 비롯해 공포 체험 전시박물관 ‘학교괴담in제주’, 몰입형 3D 미디어아트 공간 ‘자롤로뮤지엄’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문관광단지의 주요 관광지와 호텔에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퍼시픽리솜 요트와 자롤로뮤지엄은 50% 할인하며 감귤카트는 44%, 런닝맨은 25% 할인한다. K-아일랜드와 학교괴담in제주도 각각 16%와 1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테디베어뮤지엄과 여미지식물원은 도민 가격을 적용한다.
호텔 식음업장 할인도 마련된다. 신라호텔 파크뷰 석식은 관광객에게 15%, 제주도민에게 2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호텔 라세느는 20% 할인한다. 그랜드조선호텔 아리아 디너는 도민을 대상으로 25% 할인한다.
파르나스호텔 콘페티와 씨에스호텔, 켄싱턴리조트, ICC JEJU 등도 행사에 참여한다. 다만 할인율과 적용 대상 및 조건은 업체마다 다르고 참여업체와 혜택이 변경될 수 있어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중문데이는 할인행사에만 그치지 않는다. 같은 기간 ‘제주 & 교촌 미니벨로 페스타’와 ‘제21회 중문칠선녀축제’도 함께 열려 중문관광단지 곳곳이 가을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중문골프장 일대에서 열리는 미니벨로 페스타에서는 소형 자전거를 이용한 라이딩과 함께 다양한 K-미식을 즐길 수 있다.
중문칠선녀축제에서는 제주 칠선녀 설화를 소재로 한 홀로그램 퍼포먼스와 드론 쇼 등이 펼쳐진다. 축제 참가자에게는 천제연폭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숙박과 관광, 먹거리, 체험, 공연을 한 지역에서 연계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단순히 관광시설 한두 곳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문관광단지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체류형 관광 효과도 기대된다.
이영근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은 “중문데이와 지역 연계 축제를 다각도로 홍보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제주여행의 계절이 시작되는 가운데 관광지와 호텔 할인, 자전거와 먹거리, 문화공연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중문데이’가 올가을 중문관광단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10.24(토) 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