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갯바위서 30대 추정 여성 숨진 채 발견…해경, 사망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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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갯바위서 30대 추정 여성 숨진 채 발견…해경, 사망 경위 조사
제주시 도두동 사구포구 인근서 발견
해경, 익사 가능성에 무게
정확한 신원과 사고 경위 확인 중
  • 입력 : 2026. 10.15(목) 12:00
  • 강금중 기자금
14일 오후 제주시 도두동 포구 바위에서 소방당국과 해경이 익수자 구조에 나서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해양수산일보= 강금중 기자] 제주 해안 갯바위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20분께 제주시 도두이동 사구포구 인근 등대 안쪽 바위에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해경은 갯바위 위에 쓰러져 있던 여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발견 당시 여성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점퍼를 착용한 평상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숨진 여성이 30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익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12일 오후 6시 8분께 서귀포시 표선면에 주차된 렌터카 안에서 40대 남성과 4세 딸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두 사람의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족 측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호주에서 진행 중이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양육권 문제가 불거진 뒤 지난해 10월 말 딸과 함께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진술과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강금중 기자금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