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일보 - 김주영 기자] 인제군이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021년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2021년 국가균형발전대상’은 23일 세종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참여정부의‘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선언일을 기념하는 ‘국가균형발전 선언 제17주년 기념식’에서 개최됐으며 지방자치단체,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한 우수기관의 노고에 대한 격려 및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열렸다.

수상은 강원도 인제군이 전남 신안군을 비롯한 5개 기관과 함께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이날 수상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가 참석해 인제군을 대표해 수상했다.

특히 군은 인제군지역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체계를 구축해‘인제군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등 귀향·귀촌인과 연계한 지역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날 시상식에서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지역혁신체계가 인제군에 깊게 뿌리내려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대상 수상자는 충청북도가 국무총리상을, 강원 인제군, 전남 신안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민연금공단,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부산 영도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마이벨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